갤럭시 S21 Ultra 256 TO GO

갤럭시 출시 소식을 듣고 이번엔 TO GO를 신청해서 써봤습니다.

저는 IPhone 11 max Pro를 사용 중이었고, 처음에는 폰을 교환할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IPhone 3G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아이폰을 써왔지만(중간에 잠깐 동안 노트를 써봤었습니다.. 바로 잃어버렸지만요)
이번엔 꽤 관심이 많았습니다.

스펙을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게 있었으니...

바로 S펜 지원!
이번 울트라부터는 S펜이 지원을 한다는 소식에 안 사더라도 한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강화된 카메라 기능도 궁금하니 바로 신청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와 비교, 상당히 큰 화면임을 알 수있다.

TO GO를 신청하면서 빠르게 신청하느라 색을 제대로 고르지 못했지만, 블랙 색상이 상당히 잘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두가지 색상, 실버도 좋지만 블랙이 끌립니다.

S21과 S21+ 전시모습

물론 S21과 S21+ 도 같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의외로 바이올렛 골드 색상이 은은하니 잘 나왔습니다.

버즈 케이스 콜라보

국내 기업의 장점이랄까요? 콜라보를 이루는 액세서리 케이스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려 공식인데 말이죠...

수령 후 갤럭시와 아이폰을 비교하고, 이번에 나온 기능들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약 30~40분을 기다려 수령!
바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전시되어있는 갤S21U, 아래에 보이는건 모나미 153 S펜이였다는데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비교대상

촬영 : 아이폰 11 프로맥스, (상)갤s21U (하)아이폰 11프로

촬영 : 아이폰 11 프로맥스, (상)갤s21U (하)아이폰 11프로

(좌) S21U (우) 아이폰 11 프로 맥스

아이폰과 비교했을때,
4K 영상 쪽 시청에선 아이폰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만, 노치와 펀치 홀을 비교하자면
펀치 홀 쪽이 거슬리는 게 덜했습니다.

사진 촬영에 있어서 아이폰은 조금 더 푸른 값을 주게 보정을 한다면, 갤럭시는 R값을 더 주게 후보정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I 지우개 사용 대략적으로 본다면 이질감이 없다

다음으로 AI 지우개를 사용해봤습니다.
아직 개발단계에 있어서 완벽함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AI가 합성을 해준다고 해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의외로 훌륭하게 지워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시로 들자면 포토샵에서 주변 픽셀로 합성하기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엄청 복잡한 곳이 아니라면 깨끗하게 지워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 50배, 100배줌

100배 줌은 아직 그렇게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확대를 해주는데 알아볼 수 있는 정도면 상당히 기술이 발전했음을 느낍니다. (물론 아이폰으로 비교하면서 찍은 것이 있으나... 배율 줌에 있어서는 큰 비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접사입니다.

접사모드도 있어서 접사 촬영이 가능해졌다. (우)사진은 아이폰의 디지털 확대

이번에 갤럭시는 접사 모드도 강화되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찍으면 이런 식으로 접사 모드로 변경이 되지만, 아이폰엔 접사기능이 없기에 유/무 비교는 할 수 있지만
카메라의 스펙으로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대신, 아이폰에선 비슷하게 느낌을 내려면 디지털 확대를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카메라의 센서 크기 차이로 인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아이폰을 쓰다가 넘어와서인지
싱글 테이크 모드, 이미지 검색모드를 처음 사용해보면서 참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기능, 아마 다른 피사체였으면 더 정확하게 찾아줬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일반 유저라면 부족한 부분 없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기기 같았습니다.

아이폰은 설계상 무게중심이 7시 방향에 쏠려있습니다. (배터리로 인해서)
하지만 갤럭시의 경우 중앙에 위치하다 보니 무게 중심이 분산되어있는 느낌을 받아 들고 있기 편했습니다.
(제가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죠..)

윈도와 연동을 통해 컴퓨터에서 내 핸드폰 문자 보내기, 전화하기, 알림을 본다는 점도 제겐 참 좋은 기능 같았습니다.
카메라에 있어서 어두운 곳일 경우 이미지 센서 크기의 차이가 확실히 났지만,
아이폰의 후보정을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색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사진들도 많지만 문제가 없을듯한 사지만 추려서 올렸습니다.
전작에 비해 많이 너프 된 상태로 나왔다고 하지만.. 괜찮은 폰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