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Color 라데온 RX 6700 XT Red Devil D6 12GB 구매

RX6700xt Red devil

롯데ON에서 최근 그래픽카드 할인이 자주 보였고, 나름 괜찮은 가격에 그래픽카드가 보였습니다.
기존 그래픽 카드(GTX1080 HOF)는 지인에게 넘기기로 약속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RX6700XT VS GTX1080

단순히 비교를 하면서 들은 생각은, '지금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이게 업그레이드가 맞나..?' 와 함께

1080이 참 잘만들은 그래픽카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한 RX500세대 

결제당시에는 당연히 RX500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플루이드 모션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플루이드 모션 지원모델표

그런데, 짜잔! RX5000 시리즈부터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라이덴 그래픽의 재미를 하나 잃은 셈이죠 ㅎㅎ....
즉, 플루이드 모션을 보고 사신다면 더 아래 세대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도착!

개봉하면서 조금 조마조마 했습니다.
라데온에서는 그런 이슈가 없었지만 최근 RTX3000 세대들에서 재포장 이슈와 같은 사건이 있었으니까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니...

 

 

문제 없음

다행히? VGA와 상자에 있는 S/N도 일치했고 파손부위도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위 이미지만 보면 엄청 큰 VGA!라고 생각되어 걱정했지만

1080과 비교

기존 1080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은 부분은 오버클럭/사일런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기판
내부에 있는 점이었습니다.

조립시 상당히 불편한 스위치(사진은 980ti hof) / 저 커패시터 부위에 덮개 있으면 좋겠다..

1080 뒷부분에 저 스위치가 조립 시 상당히 불편합니다.
계속 걸리기도 하고 케이스 안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MSI X570 보드의 커패시터 부분을 건드려서 조만간 저 부분이 끊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RX6700xt가 조금 더 길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

(좌 1080 / 우 6700XT)

케이스가 커지면 안에 피규어를 넣어야 된다는 말에.. 케이스를 구매하면서 결제한 피규어들도 넣어두고 한 컷.

조립 후 1080의 드라이버를 제거하고, 라데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줬습니다. (주소 첨부)
https://www.amd.com/ko/support

약간의 설정을 끝내고 평상시 수치입니다.

온도는 37~45도 사이에서 움직이고 제로 팬도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을 찍지 못했지만, Time Spy 11,743 Fire Strike 35,933으로 퀘이사존 벤치보단 점수가 낮게 나오네요 ㅎㅎ..

만약 3070급 이상을 원하신다면 6800xt를 선택하시는 게 맞는 선택 같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충분한 성능인 듯합니다. (왜냐하면 FHD 환경이기 때문이죠, 2560*1080)

 

고생하면서 세팅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150 FPS 정도의 환경과 (제가 150 FPS로 고정해놨어요 ㅎㅎ..)

준수한 온도까지 (아마 팬이 돌아갔던 건 60도를 넘는 순간이 있었나 보네요)

 

나름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습니다.

 

6월30일까지 장패드 제공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만약 그래픽카드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라데온도 나름 괜찮은 선택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라데온에서 저소음과 적절한 온도를 볼 수 있다니.. 신기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