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Master 2S 휠 이식

 

잘 사용하던  MX Master 2S 의 휠 부분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MX Master 2S 휠 Assembly

잘 보면 휠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어 오래 사용하면 휠 부분이 삭기도하고, 먼지가 낍니다.

지금 발생한 문제는, 휠이 삭았습니다.

 

MX master 는 전자식 휠을 사용하고 있는데, 설계 구조 및 하우징은 일반적으로 공유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부품을 사용하면 괜찮을듯 했습니다.

물론 알리에서 같은 규격으로 메탈 휠이 있기 때문에, 하나 구매할 생각도 있습니다.

 

 

MX master 2S는 별나사랑 십자나사가 필요합니다.  (T5 , PH00 )

 

열어주면 이렇게 생겼고, 이번엔 윗 하우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케이블만 제거해주어 하판만 사용하겠습니다.

 

G604 Assembly

이번에 사용할 부품은 고장난 G604에서 가져온 휠입니다.
(이쪽도 고무부분의 하우징이 찢어져서 못 쓰게 되었습니다... 이건 하우징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G502 , G604  모두 같은 부품을 사용하나 봅니다.

(위) MX master (아래) G604

 

휠 부분을 이제 분해하겠습니다.

 

MX master 2S 에는 3개의 스프링이 있는데 이 부분만 조심해주면 됩니다.

 

G604는 하단부 좌/우 스프링만 조심해주면 됩니다.

예상과 마찬가지로 휠의 크기는 비슷합니다만, G시리즈의 휠이 좀 더 얇습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G604 부분도 억지로 조립은 되지만, 두께가 맞지 않기 때문에 휠이 돌지 않습니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생각외로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G604의 휠이 좀 더 얇기 때문에 약간의 흔들림이 있고, 휠에 약간의 브레이킹이 걸리 기때문에 기존의 느낌이 좋다면 알리에서 정사이즈의 부품을 주문해서 교체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