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0FE 정비

준비물 : 2mm 써멀패드, 별 드라이버, 십자드라이버 (세트 구성을 사는게 좋음), 얇고 긴 헤라 (자도 가능), 서멀 그리스, BW-100, 라이터 기름

난이도 : ★ ★ ☆ ☆ ☆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원인을 애매하게 알 수 없게 망가진 바람에 데스크탑을 바꾸면서

ATX 시스템을 예전에 사용하던 ITX로 바꾸려던 찰나.. 너무 선회를 크게 돌린 나머지 SFF 시스템으로 발을 들였고

기존에 쓰던 그래픽카드가 길이 문제로 케이스에 호환이 되질 않아 3070 FE를 중고로 업어오게 되었다.

3070은 팬을 제외하곤 모두 별나사이기 때문에 핸드폰 수리 드라이버세트를 준비하는게 훨씬 좋을듯 하다.

HDMI, DP 포트 부에 바람통로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4개를 풀어준다.

 

뒷 플레이트를 고정하고 있는 별나사를 6개를 제거해주면 기판이 보이는데 
x자 고정 지지대의 별나사를 풀어주고, 뒷 출력부 고정핀(그래픽 거치대부)를 제거해줘야 기판을 분리 할 수 있다.

서멀그리스를 닦아준 모습이지만, 굳어버린 서멀그리스와 서멀패드에서 나온 유분끼, 먼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장 좋은것은 초음파 세척이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BW-100, 라이터 기름을 통해 세척해주었다.

 

히트싱크와 외부 쉘을 분리해야한다면 헤라가 꽂혀있는 위쪽과 양옆을 눌러 고정핀을 누르는 상태로 들어올리면 제거 할 수 있다. 

 

이런 클립 형식으로 고정되어 있다.

분리해주고 한 컷
서멀 패드에도 먼지가 가득하고, 유분기가 넘쳐 흐르는데 푸석푸석하기까지해서 깨져가고 있었다.
과연.. 이게 역할을 하고 있을지..??

AS를 받으려면 서멀패드를 원복을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그럴 이유가 없을듯하다.. 혹시 몰라 보관은 하겠지만

 

깔끔하게 세척

 

쿨링팬은 유일하게 십자 드라이버 규격이다. 
조심히 풀어주면 되는데, Flexible 케이블을 접착제로 붙여놓은 형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살살 조심히 접착제를 긁어내면서 당기면 깔끔하게 제거 할 수 있다.

작업하면서 한 컷

 

준비한 써멀패드 (2mm) 를 위치에 붙여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문제 없이 구동하는걸 확인했으니 작업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