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FC750R 블루투스 개조 #2

리튬 폴리머를 구매하려다가 키보드 스위치에 손상이 가면 어쩌지 라는 마음과 AAA사이즈 정도면 꼭 폴리머가 아니여도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구매해서 충전 모듈을 부착했습니다.

아직 충전전이라 그런지 적절한 전압이 나오지 않길래 충전을 진행했었습니다만....... 

버니어로 사이즈도 측정해놓고 사이즈가 안맞다니... 

 

 

1. 재료 구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고려사항은 크기,두께 그리고 용량인데 

생각해보니 용량은.. 충전하면 되니까 큰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빠르게 충전 모듈을 연결해주고, 관리차원으로 완충전까지 해주었습니다.

적정 전압이 나온느걸 확인했습니다.

 

 

알리에서 이걸 구매했는데..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간단한 그라인딩, 패턴 끊기용으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2.작업시작

✓ K270 분해

270 분해는 사진을 딱히 찍을것이 없던게 눈에보이는 볼트만 풀어주고 뜯어주면 끝났습니다.

기판을 획득 후 기판에 있는 흑연패드만 살짝 긁어냈습니다. 

배터리 출력 + 단자를 기판 빨간선에, -단자를 GND,와 연결된 부분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레오폴드 작업

분해는 유튜브 영상만 보아도 잘 나와있지만 조금 설명하자면 볼트를 3개 풀어주고 안쓰는 카드 혹은 헤라로 열어주면 

바로 열립니다.

사실 최대한 원형을 건드리지 않으려 했는데, 보강판이 붙잡고 있고, 가운데 지지판이 있다면 타자를 힘껏 치지도 않고
F1-F12 , 1~= 까지 자주 누르지 않으니 큰 영향이 없을거 같아 잘랐습니다...

그라인더도 2만원인걸 생각해보면 잘 잘리더라고요...

예상 구성안

상단에 잘 들어가는걸 확인했습니다.

 

C타입 단자에 잘 맞게 그라인더로 조각을 해주고 확인,  알맞게 들어갑니다.

 

이제 대망의 디솔더링 작업.... 난이도는 낮은편이지만 가장 귀찮은 작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활되어있는 키보드라 그런지 눌러붙어 끈적거리기도 하고 잘 안떨어지고...

분리를 안하고 진행하고 싶었지만, 이중기판이라 패턴을 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디솔더링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던 중....

납 흡입기 2개가 터졌습니다..... 7만원돈이 날라갔네요...

납흡입기가 배송오기전까지 작업은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냥.. 무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