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클래식 Project #2

2021.10.19 - [HoBBy/FIXIY] - 아이팟 클래식 Project #1

아이팟 클래식 Project #1

 

부제 : 절반뿐인 성공

알리에서도 3000mAh 배터리를 판매를 하지만, 국내에서 사는게 오히려 더 믿음이 갔기 때문에...

국내산 2500mAh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봐선 3000mAh를 그대로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크기 측정을 해주었습니다. W*L*H를 전부 고려했고, 윗쪽 빈 부분엔 블루투스 모듈을 넣어줄 예정이기에

비교적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예전 세트로 온 배터리, 몇 mAh인지 적혀있지 않다...

원래 아이팟 클래식에 사용했던 배터리를 2500mAh 배터리와 교체해줬습니다.

니켈 스팟 용접이 되어있어서 스팟 용접이 가능하면 더 좋았겠지만.. 여차저차 인두로 잘 붙였습니다.

충전 인식까지 성공

충전중으로 잘 표시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총 플레이시간이 늘어났다는 장점도 있지만, 2005년 제품에는 고속충전이 없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충전 시간이 짧지만은 않습니다.

새로운 하우징과 배터리, 블루투스 모듈까지 전부 준비 완료!

이제는 납땜만 남았습니다.

 

LCD이긴하지만, 민감하기때문에 조심히 교체를 해줍니다.

교체 방법은 베젤에 있는 나사를 풀러주고 헤라를 이용해서 살짝 들어내면 됩니다.

만약에 알루미늄 하우징을 교체해야한다면 메인보드가 테이프로 접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듈을 준비해줬습니다. 두 개를 주문했지만, 한 개는 불량 판정이라 한번에 성공 시켜야 합니다...

 

이 송신기 모듈은 line input과 usb sound card input을 지원합니다.

아이팟 클래식에는 line input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쪽 회로에 맞춰 땜을 시작했습니다.

 

새로 주문한 클래식 3.5파이 단자입니다. 위쪽부터 R L G 를 표시해줬습니다.

인두기가 문제인지 땜이 제대로 안되기 시작했는데.. 이때 작업을 멈췄어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결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양면기판인데.. 단면기판인지 방향에 따라 인식을 하기도 안하기도 했었습니다...

 

con 버튼을 이용하기 위해서 홀드 버튼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운데 버튼에는 PGND와 연결을 하도록 했고, Hold로 보내면 con이 눌리게 해놨습니다.

 

사실 그 후엔 사진이 없습니다...

저렇게 연결 후 원초 계획은 아이팟 클래식 보드에서 전원을 빼올 예정이였습니다만...

이상하게 납이 붙질 않았고, 배터리에서 직접 전원을 연결해 페어링 후 음악 재생까진 성공했지만 전원을 끌 수 없다는

걸 알아버렸습니다.

 

하우징을 구멍뚫거나, 보드에 땜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잔고가 넉넉해질때까지 일시 중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배터리 연결 케이블도 실수로 끊어먹어서 지출이 늘어나버렸습니다 ㅎㅎ....

 

 

 

 

 

결론 : 

송신기를 납땜하고, 전원부만 해결하면 블루투스 페어링은 됩니다 ㅎㅎ

하우징 커버는 두꺼운걸로 하셔야 2500~3000mAh와 블루투스 모듈을 여유롭게 넣으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복구할지 머리가 아파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