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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비 (케이블 교체 편)

Krakens 2021. 11. 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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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프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구동계에 변환을 담당하는 와이어가 터져버렸습니다.

어흑 마이깟..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케이블 점검도 해주고...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는데

개쩌는 생각은 지갑을 비우게 한다.

 

어짜피.. 교체하려면 앞,뒷 드레일러 전부 갈고, 기왕 교체하는 김에 깔맞춤을 하는게 어떨까 라는 킹쩌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면서 케이블 교체 비용을 문의를 했더니

구동계,브레이크 와이어 겉선 + 속선 전부를 교체하는데 대략 10~15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와우

 공임비가 저렇게 붙는것엔 이유가 있겠지만... 난 공대출신이니까 하 .. ㄹ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을 주는 가격이였습니다.

 

정비 시작

생각보다 저렴한 일반 케이블 겉+속선 세트

https://url.kr/l29t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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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겉선도 깔맞춤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세트 상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초록색 감성이 +1 되는 순간입니다.

 

 

와이어 커터가 없다면 구매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깔끔하게 커팅을해야 엔드캡으로 마무리 짓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구동계에 걸려있는 와이어를 컷팅해주고 바테이프를 풀어줬습니다.

그냥 케이블만 갈아주는거라면 케이블 겉선을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커버를 열어주면 홀더가 있는데 (시마노 기준 안쪽) 홀더를 열어주고 겉선을 제거했습니다.

레버를 잘 조작해서 끝단이 정위치에 오게 해주시고, 케이블을 밀어서 제거해줍니다.

겉선에 저 파츠는 베럴 어저스터라고 장력을 조절해주는 나사입니다.

없어도 세팅은 가능하지만 잘 챙겨주셔야 저처럼 힘들지 않습니다.

위 과정을 4번 해주었습니다. (앞,뒤 브레이크, 드레일러)

 

브레이크 케이블을 뽑아주기 위해선 브레이크 레버를 내려주고 뽑아야 합니다.

 

첫번째 사진 왼쪽 (MTB 브레이크) 우측 (시마노 브레이크) 두번째 사진 (시마노 변속케이블 ) 끝단

케이블을 커팅하기전에 비교를 해봤습니다.

 

케이블을 기존 케이블과 맞추어 커팅을 해주었습니다.

 

 

케이블은 가장 쉬워보이는 브레이크 부터 시작했습니다.

레버를 열어주고 구멍안에 케이블을 집어넣었습니다.

필라멘트 테이프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고정해주고

브레이크 케이블에 끝선에 맞추어 잠금 및 케이블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엔드캡은 한번에 마무리 하기 위해서 재활용이 되는 엔드캡을 우선 씌워줬습니다.)

 

 

다음은 변속기로 

커버를 벗겨주고, 홀더를 열어줍니다.

레버를 정렬시켜주고

 

케이블을 잘 정리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장착을 확인해주고 

겉선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순서가 틀렸을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와이어가 발에 치이는게 상당히 거슬렸기 때문입니다...

밑에서 보면 와이어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구멍 사이로 뒷 드레일러 와이어를 넣어줬습니다.

 

갑자기 와이어가 초록색?

뒷드레일러에 연결해줍니다.

 

엔드캡을 마감해주고

신형으로 바뀌면서 기존 드레일러보다 편해졌다

앞드레일러에도 마찬가지로 케이블을 연결해주었습니다.

드레일러가 바뀌면서 장력 조절이 편해졌는데 앞에 보이는 흰색 라인을 눈금에 맞춰 장력을 조절해주면 

장력 조절이 끝납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드레일러 세팅이 남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WhABz-mhI0 

https://www.youtube.com/watch?v=09TLca_RuSQ 

 

https://www.youtube.com/watch?v=0VLLb8jZBlI&t=122s 

 

전 이 세 유튜버 분들을 참고해서 세팅을 했습니다.

 

설명이 친절하셔서 금방 이해하시고 세팅을 완료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끝!!을 외치며 정리를 다하고 로라를 타는 찰나...

변속레버가 너무 무거운것을 알게됩니다.

 

....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변속기안에 흰색 가이드 플라스틱이 갈려나가고 있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케이블을 잘라주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상황이니 케이블도 초록색으로 간다! 

늘 이렇게 잔고가 비워져 갑니다.

 

이쁘장한 그린 그린..

다시 처음부터 변속기를 잡아주었고 바테잎도 새로 주문해서 교체해줬습니다.

https://url.kr/bajv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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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직 바테잎도 좋았는데 에몰라이트 라는 바테잎을 발견했다. 나름 푹신해서 좋은것 같기도

 

이젠 제 자전거는 속선도 그린입니다.

 

 

 

결론 : 공임비가 비싼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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